말린 스테인리스, 안 말린 스테인리스 캠핑 식기 비교
캠핑 갈 때 꼭 챙겨가야 하는 필수품 중에 하나.. 식기세트
일회용을 쓰다 보면 매끼 버려지는 쓰레기양이 어마어마하다.
지구에게 미안할 정도..
게다가 뜨거운 음식을 담을 때마다 환경호르몬 나올 거 같아서 일부러 딴생각한다. ㅋㅋ
안 나온다.. 안 나온다.. 현실 부정..
처음엔 우드 식기를 진짜 갖고 싶었으나.
가끔 음식에 나무 냄새가 배어 나온다는 이야기도 있고, 짐도 많아질 것 같고.ㅜㅜ
뭐 이런 생각에 일단 스테인리스로 결정.
스텐으로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끝이 말렸냐 안 말렸냐.
고민하다 폭풍 검색으로 알아본 인터넷상의 사람들 의견들을 모은 요약은 다음과 같다.
공통된 장점과 단점 생략.ㅋ
| 말린 식기 | 안 말린 식기 |
장점 | 가볍다. 끝이 둥글게 말려있어 안전하다. |
두껍다. 세척 용이 (음식이 낄 곳이 없음) 연마제 제거도 편함 |
단점 | 둥글게 말린 부분 이물질이 잘 낌. 말려 들어간 부분 연마제 잘 안 닦인다고 함. 비교적 얇다. |
살짝 무겁다. 말린 식기 보다 끝부분 날카로움 (위험할 정도는 아님) 설거지 후 겹쳐 놓았을 때 잘 안 빠짐 |
개인 취향에 따라 장점과 단점이 바뀔 수 있고 말린 부분 세척도 불편하지 않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리고 겹쳐 놓고 안 빠진다는 데 그다지 힘들여 뺀 적도 없다.
결국 의견엔 개인차가 있었고 선택은 나의 몫....
결정 장애 나의 선택은 안 말린 식기ㅋ
종지 2개, 밥그릇 4개, 국그릇 4개, 국그릇보다 큰 거 2개, 더 큰 그릇 2개, 큰 접시 2개
총 6종류 그릇이 16개
작은 종지 9.6cm~ 큰 접시 22.3cm
총 무게 2.2kg
가격은 6만 원 정도로 구입
다 포개어 놓으면 전체적 높이는 대략 7cm 정도 되는듯하다.
저 매쉬망은 건조에 용이하라고 만든 듯.. 근데 구멍 사이로 먼지가 들어감ㅋ
그래도 없는 것보다 낫다. 이동할 때 필 수.
고급 진 무광이지만 사용하면서 스크래치는 어쩔 수 없는 것..
도마 대신 사용하는 일이 많았다.
무엇보다 국산이라는 점이 맘에 든다
사진은 안 찍었지만 연마제를 제거하는 과정에서도 검은색이 많이 묻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16개를 닦는 과정이란 만만치 않은 일..
그 노동 헛되지 않도록 캠핑 갬성으로 집에서도 가끔 쓰고 있다.ㅎㅎ
'캠핑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캠핑장 추천) 용인 단풍 숲 캠핑장_여름엔 물놀이장, 가을엔 단풍 구경~ 계절별 사이트 추천(+미즈캠 가는 이유) (0) | 2021.08.17 |
---|---|
서울 근교 당일 치기 계곡 추천, 경기 광주시 무갑리 계곡 (0) | 2021.08.12 |
빅앤트 캠핑박스, 폴딩박스 리뷰 (0) | 2021.08.10 |
BMW 520d 루프박스(420L) 설치하고 넉넉한 캠핑~ (0) | 2021.08.10 |
강원도 영월 별마로 캠핑장(온수 수영장,계곡) (0) | 2021.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