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바다
가을 하늘이 참~~ 공활하고 높고 구름이 없음..
동해만 오면 애국가가 생각나는 1인.
강원도 가볼 만한 곳
일일 코스
우리의 강원도 일정
1. 강릉 통일공원 --5.2km--2. 정동진 바다--1.1km-- 3. 시간박물관--19km--4. 점심식사(밥마을)--7.3km--5. 강릉 솔향 수목원--8km--6. 월화거리 -- 7. 강릉 중앙시장--8. 숙소
전체 이동 루트는 이렇다. 전날 밤에 도착해서 아무 곳이나 숙소를 잡아서 출발지가 약간 꼬였지만 나름 알찬 여행이었다.
1. 강릉 통일 공원
21년 10월 3일 기준 아쉽지만 전함은 관람불가
잠수함만 관람 가능하다.
입장료는 무료
잠수함 내부는 꼭 안전모를 쓰고 입장해야 한다. 내부가 엄청 좁아서 머리 보호를 위해서다.
내부 관람을 하면서 너무 좁고 답답해서 26명이 어찌 생활했을까 상상하다가 사진은 못 찍음 ㅜㅜ 얼른 나오고 싶기도 하고 인간적인 슬픔이 밀려왔다. 화장실도 열악한 작은 변기 1개만 있었다. 밥은 어찌해먹었을지.. 희생된 아군이며 적군이며 다 슬픔.
안전상의 문제로 배는 관람할 수 없어서 추천까지는 아니지만 지나가는 길이라면 한번 들러볼만하다.
2. 정동진 바다 구경
강원도 왔으니 틈틈이 바닥 구경~ 동해 바다는 언제 봐도 맑고 탁 트여서 기분이 좋음 ㅋ
여기서 물멍하면서 여유로운 시간~
10월인데도 해가 쨍쨍하니 살짝 더워서 물속에서 노는 사람도 종종 있었다.
아이들이 발만 담그고 놀겠다 했는데 어느새 물속에 들어가 놀고 있다.
갈아입을 옷 수건 필수~ ㅜ
3. 강릉 시간 박물관 (레일바이크)
아이가 엄청 좋아했던 곳. 아이와 함께여도 재밌고 신기한 시계들이 잔뜩 전시되어 있기에 어른들도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앞에 커다란 모래시계가 있는데 1.1부터 12.31까지 1년짜리 모래시계가 있다. 그리고 12월 31일 자정이 되면 일 년 주기가 끝나므로 반바퀴를 돈다고 한다. 신기함 ㅎㅎ
자정에 모래시계 보고 다음날 1월 1일 일출 구경하러 가면 되겠다.. ㅋ
아이들에게는 관람하면서 푸는 빈칸 채우기 문제를 주는데 다 풀고 제출하면 소정의 상품(귀여운 연필)을 준다.
소소한 행복.
시간 박물관 입장료
참고로 레일바이크는 늦게 가면 대기가 길어질 수 있다.
우리는 11:30 정도에 도착했는데 레일바이크 대기는 4시간 기다려야 된다고..
또는 매진도 될 수 있으니 이용에 참고하시길..
4. 강릉 밥마을에서 점심 식사하기 (feat. 반찬들~)
그냥 가자미조림(소)를 주문했을 뿐인데.. 반찬이 이렇게나 많이 세팅된다.
가자미는 생물로 조려 나와서 국물이랑 같이 먹어야 된다고 사장님이 설명해 주심. 소 짜인데 가자미가 6마리 이상 들어간 듯..
반찬 사진 후덜덜~
자알~ 먹었어요 사장님~ ㅜㅜ
입장 시 신청하는 아이들에게 이름과 핸드폰 번호 등을 적고 아이들은 관찰 키트를 대여해 준다.(2시간)
곤충 도감 책이랑 돋보기. 그리고 관찰 노트와 연필
들고 다니면서 땅에 떨어진 벌레나 앉아있는 벌레 등을 관찰하고 책에서 찾아보기도 하고
자연물을 주워서 곤충 만들기도 해본다
다했다고 기념품을 주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중간중간 쉬면서 책도 찾아보고 관찰도 해보고 충분히 재미있었음.
키트는 나갈 때 반납~
꽃도 예쁘고 길도 예쁘고 중간중간 계곡이 흐르고 가족단위 또는 연인끼리 친구끼리 와도 좋은 곳
추천 추천~~^^
6. 월화 거리 (사진 찍기 넘 좋음~)
중앙시장 옆에 붙어있으니 겸사겸사 와서 사진 많이 찍고 가는 곳~
예쁘게 잘 꾸며 놓았다.
7. 강릉 중앙시장
월화거리 바로 옆~ 중앙시장으로 가서
먼저 회 포장.
지하 1층으로 가면 회를 떠갈 수 있다. 주문받으시는 직원분에게 주문을 하면 번호표가 나오고 회는 금방 나온다. 사람이 많더라도 그다지 오래 걸리지 않는다. 직원도 많고 유기적으로 움직임.
현금으로 하면 추가 할인도 된다.
빵 가게 같은 건어물 가게.. 시식도 해보고 이것저것 맥주 안줏거리 득템~ ^^
내부고 깔끔~
중앙시장에서 유명한 건 가보면 딱 안다
줄이 김~ ㅎㅎ
특히 닭강정과 아이스크림 호떡은 최고 인기쟁이~
호떡은 줄 서서 먹는 집 아니어도 맛있으니 참고하시길~^^
다음은 에어비엔비로 잡은 숙소로 이동~
8. 강릉 에어비엔비 숙소 (memory 102)
당일 임박해서 잡은 숙소..
선택의 여지는 많지 않았지만 깔끔하게 관리 잘 된 숙소였다.
작은 원룸을 가벽으로 활용도 있게 나누었고 모든 것이 깔끔~
바로 앞에는 번화가라 친구들이랑 오면 딱일 듯..
비대면 체크인이라 사람 만날 일도 없고
요리는 안 했지만 주방에 기본양념도 구비되어 있었음.
화장실에도 샴푸, 린스, 바디 샤워, 치약이 있음.
아이들 책 두 권이랑 젠가가 있어서 잠시 시간 잘 때움 ㅎㅎ
강릉 맥주로 하루를 마무리.
와인잔에 맥주 마시기ㅋ
다음날 일정은 다음 포스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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