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여행

BMW 520d 루프박스(420L) 설치하고 넉넉한 캠핑~

여가 생활 2021. 8. 10. 11:23

툴레 루프박스 장착하고 편안한 이동

 

 

4인 가족 캠핑 가려면 짐도 많고 뒷자석 카시트까지 차지 하고 있어, 트렁크에 테트리스로 짐을 꽉꽉 채우고도 남은 짐은 아이들 발 밑이며 조수석까지 다리 둘곳 없이 불편한 이동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우리는 갬성 캠핑은 꿈도 못꾸고 최소한의 짐만 가져감에도 불구하고 짐 실을때마다 차를 바꿔야되나 고민했다. (물론 현실은 절대 불가능ㅋㅋ) 


그러다 루프박스를 올리기로 결정함~!

결정한 모델은 아래 툴레 루프박스 
420 Litres : 2060mm (L) * 800mm (W) * 410mm (H) / 적재 능력 50 kg 

색상은 단일 색상. 흰색 차량에 흰색으로 올리면 더이뻤겠지만 생각해보니 캠핑을 자주 다니는 특성상 가는 길 벌레자국과 먼지를 생각하니 이 색상이 낫겠다는 개인적 의견. 

가격은 루프랙과 루프박스를 더한 금액에 공임을 추가하면 되는데 할인이 진행 될때를 문의해서 구매하면 된다. 

장착 후 앞에서 본 모습.. 한쪽으로 쏠려서 장착한 것이 원래 메뉴얼이라고 한다. 짐을 싣고 내릴때 용이성 때문인듯근데 한쪽으로 쏠림이 보기에 불편한 사람들은 가운데 설치를 원하면 그렇게도 할 수 있긴하나 막상 나는 운전할땐 안보이므로 메뉴얼대로 장착했다. 정렬을 좋아하는 성격의 뒷차 운전자는 보기 불편해 할 수도 ㅎㅎ

적재 공간은 꽤 넓다. 짐중에 제일 버리고 싶었던 긴 릴렉스 체어!! 막상 가져가면 편하지만 이동시에는 짐칸을 많이 차지해서 처분 고민 아이템중 1순위였는데 루프박스에 올리니 딱이다. 아무래도 키작고 힘이 비교적 약하다 보니 부피가 크고 가벼운 짐 (자충매트, 침낭등) 위주로 적재하고 다닌다. 

루프박스는 양쪽에서 열수 있게 되어있고 한쪽에서만 연 모습. 

안쪽 사진에서 보면 루프렉 부분이 살짝 튀어 나와있고 나름 넓다. 

장착후 캠핑 짐의 걱정은 많이 줄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다리밑 짐 때문에 다리 저리다고 많이 호소했는데 그럴 걱정도 줄고 이제 부터 갬성템도 조금씩 늘려갈수 있을듯 하다. 

또 다른 소소한 장점이라면.. 주차장에서 어디 주차했는지 잘 헤메는 사람이라면 위로 올라온 루프박스 덕분에 쪼꼼더 잘 수 있다는 소소한 행복 


하지만 단점도 있는법!! 

루프박스 설치한 후 주행시 속도가 조금만 붙어도 쉬~~~~익 하는 바람소리가 난다. 루프와 루프박스 사이로 바람이 통과하는데 소리에 예민하다면 좀 신경 쓰일 수도.. 
그러나 곧 적응됨. 
또 루프박스 열쇠로 열고 잠그기 조금 빡세다는것. 


다음에 짐을 적재한 후 사진도 찍어서 올려야겠당


내돈 내산 루프박스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