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여행

서울 근교 당일 치기 계곡 추천, 경기 광주시 무갑리 계곡

여가 생활 2021. 8. 12. 13:18

경기 광주시 무갑리 계곡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여름이라 놀러는 가고 싶은데 유명한 곳은 사람들이 너무 많고..

 

요즘 같은 시대에 어디 가기도 힘들고 주말에 드라이브만 하고 오자 생각하고 무작정 나갔다가 찾은 곳.

토요일 점심 대충 때우고 지도 검색해서 한번 가보고 사람들 많으면 집에 다시 돌아올 생각으로 2시쯤 도착.

보통 이 시간이면 계곡 피크일듯한데 여긴 간간이 사람들이 보이긴 하나 중간중간 돗자리 펼 자리가 눈에 띄었다.

일단 내려가서 돗자리 폄.ㅋ

사진상 오른쪽 돗자리가 우리 자리.

발목 정도 오는 계곡물 옆에 자리 잡음

 

 

어른 손바닥만 한 엄청 큰 두꺼비도 있고 개구리도 많이 뛰어다닌다.

다슬기도 몇 마리 있고 송사리도 많았다.

주의할 점.

주변에 농장이랑 밭은 있지만 아무런 편의 시설이 없음

주차장 없음

차량 한 대만 지날 수 있는 좁은 구간이 많음.

도시락 물 필수!

쓰레기 챙겨갈 봉투 필수!!

풀이 많으니 모기도 많음.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을 따로 내지 않아 조금 위험할 수 있음.

사람이 아주 없지는 않지만 북적이지 않았고 계곡 특성상 구역이 나누어져서 앉기 때문에 접촉할 일이 별로 없었다.

왔다간 사람들이 쓰레기를 모두 챙겨갔는지 계곡은 쓰레기 하나 없이 깨끗해서 좋았다.

이와 같은 이유로 다음날 또 감.ㅋㅋ

일요일이었고 비 예보도 있었기에 망설이다가 급 출발.

이번엔 김밥이랑 유부초밥 싸고

튜브랑 의자도 챙겨갔다.

 

 

토요일보다 사람이 좀 많았다. 비 온다고 해서 더 없을 줄 알았는데..ㅎㅎ

점심쯤 도착해서 자리 잡고 도시락 먹고

신나게 놀다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