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 부림시장 6.25떡볶이(화분 떡볶이) ​

여가 생활 2022. 11. 14. 22:56

부림시장

6.25떡볶이

예전에 티비에 나왔던 곳

유명한 곳인가 보다.

국물 떡볶이를 좋아하면 지나치지 못하는 곳!

 

마침 그 동네 갈 일이 생겨 일정을 마치고 그곳을 가보았다ㅋ

주차는 부림시장 건물 옥상에 유료주차장 있고

맞은편에도 공영주차장이 있다.

시장에 가면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가게들이 다 모여 있음.

골목골목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지나가는 길에 보인 음식 모형.. 화려해서 한번 찍어봄

잔칫상 차림 전문 집인 듯.ㅎ

잘 못 찾겠다면 화분 떡볶이집 어디예요?라고 물어보면 다 알듯하다.

드디어 도착하면 빨간 떡볶이가 입구에서 날 유혹한다.

하지만 이 유혹에 빠지면 안 된다

오늘의 주인공은 화분 떡볶이!!

사진으로 만족하고 주인공을 만날 준비를 한다.

주인공은 바로 아래 사진~

어묵 국물로 맛을 더 하고 계심.

비주얼은 국물 떡볶이에 라면 국물 색깔ㅋ

메뉴 사진이다.

여기서 주의할 점!

6.25 떡볶이가 화분 떡볶이임.

김밥 하나 주세요~하면 2줄이 나온다

한 줄만 먹고 싶다면 반드시 한 줄만 주세요~라고 해야 함.

이미 메뉴판에 쓰여있지만 우리가 있던 그 시간에도 주문 실수한 사람이 있었음.ㅎㅎ

나오길 기다리면서 떡볶이의 유래를 읽어본다.

6.25 시절부터 판매한 것이 아니라 쭈구리고 먹는 모습이 피난민 같다는 의미였다니.. ㅋㅋ

어묵이 진짜 많이 들었으므로 떡볶이를 더 좋아한다면 미리 꼭 말하길..

난 어묵도 좋아하니 가만히 있었음.

아래가 그 시절 사진인 듯.

유래와 사진을 구경하고 있으면 나오는 메뉴들

조리가 되어있으므로 오래 걸리지 않음.

먼저 어묵 3개 2,000원 ㅋ

그리고 나온 화분 떡볶이 1인분

테이블 없이 쪼그려 앉아서 먹을 때 뜨거운 국물로 다칠까봐 사장님이 고안해낸 쟁반(?)이 이제 특허처럼 되어버림.

국물은 달콤하면서 매콤한 맛.

뜨거울 때 자꾸 떠먹고 싶은 지금 계절이 진짜 딱 좋음.

어묵의 비육이 상당하다 ㅋ 보기에도 떡볶이라기보단 빨간 어묵탕에 떡이 사리처럼 들어간 것 같지만 ㅋㅋ

떡이 아래쪽으로 가라앉아 보이는 것보다 떡이 더 많다는 사실.

국물이 옆으로 넘쳐서 진짜 화분 받침이 국물 다 받아주고 있다.

청소 굿굿!!

마지막은 김밥~~

장거리 이동을 해야 돼서 김밥으로 든든히 채우고 가려고 주문함.

김밥 속은 나름 알차게 들어가 있음.

크진 않지만 어묵, 시금치, 단무지, 계란, 당근, 맛살~

햄이 빠졌었구나.ㅋㅋ

그래도 맛남.

국물이랑 같이 먹기 딱 좋음

부림시장 화분 떡볶이 ~

날이 추운 이 시기에 또또 생각나네

멀어서 못 가지만.. ㅋ

기회 되면 또 갈것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