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흑돼지 먹어본 중 가장 깔끔하고 맛난 집인 고바진.
흑돼지 다 맛있었지만 여기는 제주도 방문한다면 재방문의사 100%인 곳이다.
오픈 시간 11:30
8시 오더 마감
브레이크 타임 3시~5시
일요일은 휴무다.
자리를 잡고 테이블에 앉아서 찍은 창틀 항아리 장식과 휴지를 꼭 깔고 앉은 귀여운 흑돼지 장식.
깔끔한 인상을 준다.
흑돼지는 아래와 같이 항아리 속에서 익혀서 나온다.
내가 직접 구울 일이 없으니 몸에 냄새 베이지 않고 깔끔하게 먹고 나올 수 있다.
그리고 항아리에서 구워 나오니 더더더 맛난 느낌 ㅋㅋ
저기 유리문 안쪽에 사장님께서 구워주심. 굽는 것도 보이고 유리창도 기름 튀어있지 않고 깔끔하게 잘 보인다.
자 그럼 메뉴~
일단 흑돼지 2인분 시켜보았다.
먹다가 모자랄 것 같으면 미리미리 주문해야 한다.
굽는 시간 20분 소요
기다리는 20분 동안 먹을 수 있는 콩..
맛있음. ㅋ
밑반찬 타임~
무생채, 열무김치, 양파절임, 마늘대절임, 샐러드,
그리고 아래 보면 고기랑 먹을 수 있는 삭히지 않은 새우랑 간장이 나옴
이렇게 요리된 새우는 여기서 첨 먹어보는데 고기랑 딱 어울리는 매콤 짭짤한 맛.
암튼 특이했음.
기나긴 20분 정도 흐르면 나오는 흑돼지 두둥!!
기본적으로 소시지 하나가 나오는데 주문 시 추가할 수 있다.
돌아다니면서 먹은 간식 탓에 우린 그다지 배가 안 고파서 기본만 주문했으나.. 결국 넘 맛있어서 추가 추가~~ ㅋㅋ
질길 수 있는 껍데기는 따로 잘라 나온다. 어떤 부분은 딱딱하고 어떤 부분은 말랑말랑 쫄깃거린다. 둘 다 맛있으나 이가 안 좋은 분들을 위해 잘라 나오는 듯.
자~ 직원분께서 알려주신 대로 구운 꽈리고추 올려서 새우랑 고추냉이 살짝 찍어 먹어 봄.
맛은 진짜 최고~~ 구운 꽈리고추 진짜 보들 거리면서 아삭아삭 맛있어서 고기랑 같이 없어지는 게 아쉬움.ㅎㅎ
더 먹을 것 같아서 바로 1인분 추가~
먹는 동안 주문한 고기가 주방에서 구워지고 다 먹을 즘 다시 나온 고기.
우리가 먹던 플레이트에 다시 세팅해 주신다.
맛있음ㅋ
어린아이들을 위한 배려.
구운 고기를 잘 못 먹는 아이들을 위한 메뉴가 따로 없는 대신에 이렇게 서비스를 주심.
쌀밥에 미역국에 김!!
감동쓰
입 짧은 우리 아이들 구운 고기는 한두 점이 끝이라 따로 메뉴 없어서 집에서 따로 밥 챙겨 주려 해는데 ㅎㅎ 감사 감사
아 그리고 여기 또 이거 안 먹으면 안 됨..
후식처럼 챙겨 먹은 열무국수. 메뉴판에는 고기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고 쓰여있어서 고기 추가할 때 같이 주문해서 먹음. ㅎㅎ
살얼음 동동 국물에 나오는 시원~~~~~~~한 열무국수!!
비주얼도 맛도 최고~
마지막으로 화장실 한번 들르고 집으로 고고~~!!
화장실도 깨끗~!
담에 또 갈수 있게 장사 엄청 잘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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