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문시장
맛있는 제주 먹거리와 저렴하게 회포장을 할 수 있는 곳~
제주 꼭 가봐야 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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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왔다면 꼭 들러야 할 곳 중에 하나가 바로 동문시장!
다양한 제주 먹거리도 가득하고 저렴하게 간단한 횟감도 포장할 수 있는 곳.
입구에 들어서면 화려한 불쇼(?)도 볼 수 있고 동문시장에서 가장 복잡한 곳이다. 다른 골목은 한산한 반면 여기는 좀 붐볐다. 그 이유는 주전부리도 많이 팔고 랍스터를 구워주는데 좀 화려해서 구경꾼들의 발목을 붙잡기도 한다.
그중에 하나는 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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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이 불로 지져주는데 힙한 음악과 함께 춤도 추고 사람들 몇 명 줄도 서있었다.
줄이 서있으니 왠지 사야 될 것 같아서 나도 같이 줄 서버림.
메뉴는 두 가지 랍스터 구이와 김치말이 삼겹살
고민 끝에 김치말이 삼겹살을 주문..
줄 서고 두근두근 기다리는데..
앞사람이 랍스터를 주문하고 불로 지지는 화려한 시간이 걸리면 나도 같이 기다려야 한다.
분명 완성된 삼겹살 말이가 열 개도 넘게 쌓여있는데 직원은 그냥 춤만 추고 기다린다.. 그냥 바로 썰어주면 끝인데 계속 기다린다.
그리고 내 차례..
주문 확인하고 화려하게 큰소리로 메뉴를 호명하고 드디어 춤만 추던 젊은이가 다 된 거 중에 하나를 꺼내 썰어줌.
줄 서서 기다리는 맛집처럼 보이게 하는 듯.
난 낚였.. 그래도 맛나면 되니께~ 내 소중한 제주의 시간을 내어주마. 감사합니다~하고 받아옴ㅋ
그럼 맛은?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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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소스에 아삭아삭 야채와 김치가 씹힘.
나쁘지 않게 잘 먹음. 하지만 재구매는ㅜㅜ
자… 그럼.. 그 다음은?
바로 남해수산!!
여긴 진짜 유명해서 오픈하기 20분 전에 가야 함
그래도 내 앞에 3팀이 있었고..
5시 오픈이라 되어있지만 이미 줄 설 것을 알고 계신 사장님 미리 오셔서 바쁘게 오픈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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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혼자 일하셔서 엄청 바쁜데 계속 계속 줄이 길어지고.. 오래 기다리게 하는 것이 미안하신지 엄청 빠르게 움직이시면서도 죄송하다고..
아녀요~ 괜찮아요. 천천히 하세요~라고 하고 싶었지만 소심해서 못함.
이날은 고등어, 참돔, 광어, 우럭의 횟감이 있었음.
무엇을 시킬지 모르겠다면 인원수 이야기하고 골고루 주세요~ 하면 알아서 회 떠주심.
우린 고등어 한 마리 18,000원
참돔 1/4마리 22,000원
이렇게 3만 원어치 주문.
고등어회는 식당 메뉴에서 슬쩍 보니 5만 원이었음.
물론 식당은 반찬이 따로 나오고 편안한 자리도 제공하지만 우린 숙소에서 먹을 거니깐~
남해수산의 인기 비결은 바로바로 떠주는 싱싱한 회.
바로 떠주는 횟집이 남해수산만은 아니겠지만 아는곳으로만 가는 성격.. ㅜ
그리고 대부분은 미리 떠서 진열해 놓고 팔기에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바로 사 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리 떠놨어도 싱싱하니 시간이 없다면 그냥 사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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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한상 차림. 맛은 진짜 탱글탱글 고소 고소 싱싱~~~
제주에서 싱싱한 활어회를 딱 먹을 만큼만 가성비 최고로 먹고 싶다면 남해수산으로!!!!
자.. 다음은 제주의 명물~ 딱새우 차례.. ㅋㅋ
이건 제일 기대한 것
가격은 몸집이 큰 것은 15,000원
작은 것은 10,000원에 팔고 있었다. 어디든 가격은 똑같다.
우리는 이미 회를 샀으므로 만 원짜리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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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밍밍한 맛.. 생으로 먹으니 살짝 달달하면서 싱거운 맛. 새콤한 초장이 한몫하는 맛.
그래도 담에 또 사 먹을 것 같다 ㅋㅋ
남편은 자기 입맛 아니라고 2개만 먹고 나머지는 다 내가 쏙쏙 빼먹었음.
호불호가 있으나 안 먹어봤다면 한 번쯤 먹어볼만함
동문시장 구경하면서 찍어본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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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도 꽤 크고 볼것도 많다.
싱싱한 은갈치며 옥돔이며 요리만 잘하면 뭐든 사고싶었는데 귀한 재료 버릴까봐 꾹 참았당.
마지막으로 제주에 왔으니 제주 막걸리 중에 하나인 우도 땅콩 막걸리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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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맛있다.ㅋ
고소하고 달콤한~~ 땅콩 맛 막걸리!
참고로 우리동네 이마트에도 우도 땅콩 막걸리를 판다는 사실.. ㅋㅋ
제주도가 그리울 때 하나씩 사 먹어야겠다
제주 동문시장 탐방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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