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미루고 밀었던 휴가를 이제야 겨우 조심스럽게 떠나게 되었다..
목적지는 제주도ㅋ
새벽부터 준비해서 떠난 제주도의 첫 일정은 에코랜드!
도착하자마자 사람 많은 식사시간을 피해서 10시40분쯤 이른 점심(?) 먹기로 결정하고 찾아간 곳은
이름마저 맛집인 제주맛집칼국수!!
가는길 날씨가 화창~
가는길에 그냥 찍어본 예쁜 가게 ㅋ
에코랜드에서 차로 5분거리.
3키로정도 거리임 ㅋ
드디어 도착!
조경도 예쁘게 해놓은 맛집칼국수 도착~~~^^
급 배고픔이 밀려 온다.
거게 옆에는 예쁜 그네의자도 있다.
앉아보고 싶었지만 언제나 먹는것이 먼저.. 날도 덥고 얼른 시원한 가게 안으로~~ㅎㅎ
역시 일찍 온 보람^^
아무도 없어서 내부 한 컷..
메뉴판은 따로 없고 벽에 붙어있는 메뉴를 보고 결정하면 된다.
매콤한 해물칼국수랑 흙돼지 두루치기도 엄청 먹고싶었지만 칼국수 메뉴는 2인 이상 주문해야해야 되기에 아이와 함께 먹으려고 보밀칼국수로 3인분 주문했다.
칼국수 밑반찬은 3가지.
김치, 깍두기, 해조류무침(이름 모름ㅋ)
배추김치는 익어서 새콤한 맛.
개인적으로 신김치를 좋아해서 입맛에 딱 좋았다.
깍두기도 새콤하게 익은 맛!
얇게 썰려있어서 하나씩 집어먹기 좋음
이름은 모르지만 이것도 새콤하고 오독오독 매끄러운 맛.
마늘이 들어가서 아이들은 싫어했으나 난 자꾸자꾸 손이 갔음ㅎㅎ
밑반찬이 나오고 기나긴(?)ㅋㅋ 8분정도 지나면 칼국수가 나온다.
엄청 큰 그릇에 3인분~
3인분까지는 한그릇에 나온다고 써있음.
미역과 들깨. 그리고 보말이 뒤섞여 있는 칼국수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는 조합!
집게로 촥촥 들어올려 먹을만큼 덜어서
한 젓가락 먹기 직전~
빨리 식혀서 먹어야 되니까 국물은 나중에 ㅋ
후후~ 한입 또 먹고싶넹 ㅎㅎ
이것은 쫄깃쫄깃 쌉싸름 짭쪼롬한 보말씨.
그릇 바닥에 가라앉은 보말을 찾다보면 어느새..
싹싹 다 건져먹음ㅋㅋ
맛은 성공적!
그냥 보말2인분과 해물칼국수 2인분은 시킬걸~~
재방문 의사를 물어본다면 당연히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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