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놀이

아이와 함께하는 집콕놀이-놀면서 배우는 한국 지도 퍼즐, 세계지도 퍼즐

여가 생활 2022. 11. 8. 18:48

대형 지도 퍼즐로 놀기

와이드 맵 교구

내 돈 내산

 

 

 

지도와 다른 나라들 그리고 국기에 관심이 많은 아이를 위해 검색하다 발견한 신박한 지도 놀이감!

 

바로 퍼즐 지도 널 갖겠어!

 

퍼즐을 맞춰가면서 위치도 찾아보고 어린 동생은 모양 보고 맞춰보면 같이 놀 수 있을 것 같은 좋은 놀이감 같았다.

마침 공구를 진행하고 있길래 한국 지도와 세계지도 두 가지 모두 구매..

 

구매한 매력 포인트

1. 큼지막한 초대형 지도

2. 지역별 모양(우리나라 지도는 행정구역별, 세계지도는 나라별)으로 잘려있음.

3. 도톰한 퍼즐 두께감(실제로 만져보니 그립감과 끼는 맛 최고)

4. 놀면서 자연스럽게 익히기를 원해서.(나만의 바램ㅎㅎ)

5. 개인적으로 나이차 나는 그냥 같이 놀기 좋을 것 같아서..

아이들이 어리면 그냥 모양 맞추기하고 큰 아이들은 지도를 생각하면서 같이 놀 수 있기 때문.. ㅎ

6. 분실된 퍼즐은 사진을 찍어서 요청하면 무료로 보내 준다고 함.

이건 진짜 맘에 듦..

 

 

그리하여 내 지갑을 열리고

다음은 택배 샷 두둥ㅋ

개봉을 하면 이렇게 들어있다. 나는 보관할 지퍼백까지 추가 구매를 해서 같이 들어있었다.

 

 

나만을 위한 편지. ㅎㅎㅎ

구매자 이름을 적어서 정성스러운 편지를 받고 나면 활용 방법을 설명해 준다.

활용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우리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 패스.

 

다 펼친 지도에 딱 맞는 지퍼백.. 무려 한 장에 1,980원이지만 사이즈도 딱 맞고 완성채로 보관하기 위해 두 장 구입함.ㅋ

 

처음엔 반이 접혀서 들어있고 가운데 퍼즐만 빠져 있다.

 

쫙 펼친 모습.

가운데만 맞추면 완성이 되지만 일단 분해..

 

펼치기만 하면 아이들 몰려들어서 자동 분해.

그냥 맞추면 어렵고 밑그림 지도를 넣어주면 어린아이들도 같이 맞출 수 있다.

 

완전히 뺀 모습.. 이제 밑그림을 잘 맞춰서 넣어준다. 밑그림은 크지만 얇은 종이라 아이들이 구기기 전에 재빨리 넣어주어야 한다.

아래와 같이..

밑그림을 깔고 이제부터 시작.. 퍼즐의 시작은 항상 둘레부터 시작. ㅎㅎ

 

 

바다 중간중간에 이렇게 우리나라 지도 모양 퍼즐도 들어있다. 이 모양 찾을 때마다 우리나라라고 좋아함.

센스 있는 퍼즐이었다.

 

하나씩 차분히 맞춰나가는 첫째.라고 말하고 싶지만 내가 거의 다한듯..ㅋㅋ

사진에도 보이듯 도톰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잡고 넣기 너무 좋다.

 

 

 

 

 

완성!!

아이들이 또 쏟아서 놀자고 할까 봐 얼른 지퍼백에 넣었다.

재밌지만 아이들과 함께하기엔 왠지 힘들다.. 즐거운데 힘들다..

 

끝난 줄 알았지만 세계지도 퍼즐이 남아있다.

아이들 체력과 관심도 남아있었다.

자 이제 세계 퍼즐 시작..

 

우리나라 지도와 같이 반으로 접혀져 있고 얇은 밑그림 두 장..

아이가 구기기 전에 넣어야 한다.

 

 

저기 아프리카 빨리 맞추고 싶어~~

 

하면서 시작되었지만 우리나라 지도에서 아이들은 힘을 한차례 뺐었고..

결국 아프리카, 유럽, 남 아메리카를 맞추던 아이들은 하나둘 사라져서 다른 놀잇감을 가지고...

너무 오래 놀긴했다 ㅎㅎ

그래도 한시간 넘게 집중해주어서 이만큼이면 성공~~^^

아이가 좀 더 크면서 더 유용하게 가지고 놀 수 있을것 같다. 지금부터 가지고 놀다가 망가지지만 않으면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어서도 활용도 최고~~

 

결국 완성은 나의 몫..

아 진짜 아프리카 맞추다가 쪼끔 힘들뻔했지만

처음 들어보는 나라도 한 번씩 볼 수 있었고, 미처 알지 못했던 위치도 확인해서 뭐 뜻깊었다.

 

나의 노력으로 완성된 세계지도에서 노는 아이들..

폭신폭신 재밌니.

반짝반짝한 재질.. 다 맞춰놓으면 꽉 끼워져 흔들리지 않는다. 접거나 흔들지 않는 이상 잘 빠지지 않아서 좋다.

말랑한 스펀지 재질이라 약품 냄새가 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개봉하고 놀면서 한 번도 거슬린 적이 없다. 여윽시 국산 최고.ㅎㅎ

하루에 하나씩 꺼냈으면 아이들이 더 재밌게 놀았을 텐데 두 개를 다 보여준 바람에 힘들게 하루에 끝냈지만 다음날 또 꺼내서 놀자고 한다. ㅎㅎ

지금 잘 보이는 곳에 세워놨는데 오며 가며 또 하자고 한다.

저렴하지 않은 지도라 안 하면 돈 아까운데 또 하자고 하니 왠지 고맙지만 벌써 힘든 느낌적인 느낌..

 

그래도 집중력 최고로 올려준 퍼즐!

집콕놀이 아이템 하나 추가되었으니 간간이 이걸로 버텨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