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놀이

[딕싯 보드게임]아이와 함께 어른들도 너무 재밌는 감성 보드 게임 딕싯[Dixit]-내 돈 내산 리뷰

여가 생활 2021. 8. 23. 14:54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면서 즐기는 게임

어른들끼리도 은근 중독되는 감성 게임

딕싯!!

 

 

조카랑 같이 게임해보고 너무너무 재밌어서 바로 주문한 보드게임

주변에도 추천 중 ㅎㅎ

그림도 신비롭고 아이들이 그림을 설명하는 방법도 매번 놀랄 때가 많다..

 

 

게임인원 3-6명

게임시간 30~50분

게임 방법 스토리텔링, 투표

대상 연령 8세 이상

대상 연령은 8세 이상이지만 그림을 보고 느낌을 이야기할 수 있으면 6세든 7세든 가능하다.

큰 박스에 딕싯

하나의 그림 속에 천 가지 생각

1. 게임 소개

우선 이 게임의 장점은 순발력이 필요 없다.

감성 게임이라는 별명처럼 그림에 대한 느낌이나 감정들을 언어로 표현함으로써 게임자들 간에 상호작용을 하고 표현력도 기르고 생각을 할 수 있는 게임이다.

전략을 세우거나 머리를 복잡하게 세우지 않아 편안히 게임에 임할 수 있다.

6-7세 아이도 간단한 게임 규칙만 따를 수 있다면 충분히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그렇다고 유치하거나 쉬운 게임은 절대 아니다.

어른들 나름대로 게임에 스며들어 즐길 수 있다.

가끔 아이들의 표현력에 감동이 나올 수도.. ㅎㅎ

2. 구성품

점수판, 투표 토큰(1-6번까지 번호 카드), 그림 카드

카드는 일반적인 펜과 비교샷을 찍었으니 참조하시길..

아이들 손에는 좀 큼지막해서 6장을 들고 있기 조금 버거울 수도.

게임 방법

쉽게 설명하자면.

1. 4명 이상일 경우 6장씩 나누어 가진다.

2. 자신의 색깔을 정해서 숫자 집과 토끼 말을 준비한 후, 토끼말을 점수판 0에 놓고 시작

3. 돌아가면서 이야기 꾼이 되어 자신의 카드 중 한 장을 고른 뒤 생각나는 말이나 단어, 노래등을 말하고 뒤집어 내려 놓는다.

4. 참여자는 그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카드 중에 가장 가까운것을 보이지 않게 뒤집어 내려 놓은다

5. 이야기꾼은 그 카드들을 잘 섞어 카드가 보이도록 나란히 내려 놓은 후, 참여자들이 이야기꾼의 카드를 추측해서 번호칩을 냬려 놓는다.

점수~~

모든 사람이 이야기꾼의 이야기를 모두 맞추면 이야기꾼 제외 2점씩 획득!

모두가 못 맞춘 경우도 이야기꾼 제외 2점씩!!

답이 분산되었을 경우 이야기꾼을 맞춘사람과 이야기꾼은 모두 3점~

이야기꾼이 아닌 카드의 숫자칩이 모였다면 모인만큼 점수 획득!

게임의 매력 포인트

이야기 꾼의 카드를 모두 맞춰도 모두가 틀려도 점수를 획득하지 못한다는 것..

어느 한명은 맞춰도 누구는 틀려야 한다.

직접적인 표현보다는 추성적 은유적 비유적 표현을 사용하여 게임을 하는것에 이야기꾼의 성향과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

게임의 한계점

게임을 계속하다보면 같은 그림이 반복되는 경우가 있다.

그림을 표현하는데 있어 중복적인 표현을 하게될 경우 참여자가 파악이 금방될 수 있고, 반복 그림에 지루해 질수도 있다.

다행히 이를 보완하기 위해 확장판이 있다.

확장판은 게임판과 다른 구성품은 없고 오로지 카드만 들어있다.

나도 곧 확장판은 사게 될듯..ㅎㅎ

다음은 실제로 아이들과 게임할때 나왔던 표현들..

5세 아이가 이야기꾼이되아 이 그림 카드를 내면서 하는 말~ '바가 바가 바가지~~~'

본인 생각에는 해곻바가지 같았나보다 ㅋㅋ

이번엔 5세 이야기꾼이 "슬픈 마음" 이라는 이야기로 젤 오른쪽 사슴카드를 냈다.

그리고 게임창여자가 낸 나머지 카드에는 정답이 무엇인지 알쏭달쏭한 카드를 내어 정답을 고르기 힘들었다.

이것이 바로 이 게임의 매력중 하나..^^

이번엔 7세 이야기꾼이 "괴물~~~~" 하고 낸 카드는?

참여자가 낸 카드가 모두 괴물같아서 고르기 함들었다

정답은 3번 이었다ㅋㅋㅋ

이번에도 7세가 낸 카드 설명은 "모두 다 태울 수 있을까?? "라며 카드를 냈다

마침 참여자의 카드는 불하나씩 그려진 그림 ㅋㅋ

마지막 정리 한 모습~

내돈 내산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