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반 여행

(지하주차 가능한) 카라반 알아보기 2

여가 생활 2021. 8. 17. 10:58

지난 글에 이어 두번째..

 

 

3. 스캠프 13피트

 

미국 생산.

미국에서 전통있는 카라반회사라고 한다.

스캠프 중 레트로 갬성의 예쁘디 예쁜 미니 카라반인 스캠프 13피트를 눈여겨 보고 있었다.

그러나 이것 또한 이 망할노메 코로나 덕분에 수입중단..ㅠㅠ

(2020년 상황임!)

아예 수입사도 문을 닫고 발품을 팔아 직접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는 귀한 몸이셨다.

스캠프의 예쁜 레트로 갬성에 꽂혀

중고로 구입해 볼까 싶어서 매물을 내놓으신 분과 여러차례 연락을 주고 받았지만,

너~~~~~무나도 먼 곳에 계시던 판매자 분께 찾아가서 또 직접 끌고 오기엔

아직 나에겐 그정도의 소비열정은 없었나보다.ㅠㅠ

스캠프 13피트

스캠프 코리아 홈페이지에 있는 빈티지 어닝과 함께한 스캠프

그래도 우리의 위쉬리스트에 있었기 때문에 조금만 소개해 보겠다...

스캠프는 인터넷 검색으로 손가락품 판 개인적으로 느낀 장단점을 적어보겠다.

스캠프 13피트 내부 구조

티큐브와 흡사한 내부구조를 가지고 있다.

넓은 쪽을 침대로 변환시키면 좁은 쪽 소파에 앉아 있으면 좋겠다 생각을 했었다.

티큐브를 실물로 보고 티큐브는 그 환상을 접었었는데.

스캠프는 그 부분이 가능한지 아닌지 모르겠다.. 직접 눈으로 못보았으니

그래도 티큐브d보다는 길기 때문에 편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창문을 여는 방식도 여타 카라반 캠핑카들과 다른데,

버튼을 돌리면 창이 열리는 방식?

개인적으로는 좀 번거로워 보여서 편한거 좋아하는 나로서는 그 부분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크기에 비해 조금은 비싼 가격도...

음... 일단 스캠프는 무엇보다 이쁜거 하나만큼은 엄청 큰 장점인것 같다.

캠장에서도 예쁜 외모(?)로 퇴짜 맞을 확률이 적다고 하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예쁜 갬성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너무나도 딱!인 카라반!!

하지만 이 시국에 우리에겐 이쁜거고 뭐고 돈을 준대도 만나기 힘든 카라반이었다!!

스캠프도 견인면허 없이 견인이 가능한 카라반이다!

그리고 현재 홈페이지보니 구매가 가능한 것 같다.

원래 화장실이 없는 모델인줄만 알고 있었는데,

다시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니 화장실이 있는 모델도 판매하고 있다.

http://trailine.cafe24.com/

 

스캠프코리아 SCAMPKOREA

스캠프 트레일러, 룩카고트레일러, 미국픽업트럭, BF타이어, XD휠 공식수입업체 - 스캠프코리아

trailine.cafe24.com

 

 

4. 네오오토 (바이엘 스마트 / 바이엘 패밀리)

국내 업체이고,

유투브 영상으로 보게 되었고, 신경을 많이 써서 많든 것 같다 생각했는데

마침 롯데마트 잠실점에서 전시행사를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또 한달음에 달려가 보았다.

이것 또한 출고 하려면 몇~달을 기다려야 한다는 답변을 받았다.ㅠㅠ

네오오토에서 생산한 카라반은 바이엘 스마트바이엘 패밀리 두가지가 있고,

바이엘 스마트는 팝업을 하지 않아도 지하주차장에 들어가는견인면허가 필요없는 모델,

바이엘 패밀리는 스마트보다 큰 사이즈의 카라반이라 무겁고 견인면허가 필요한 모델이다.

바이엘 스마트

바이엘 패밀리

롯데마트에 전시되어 있던 카라반은 바이엘 패밀리 모델...

침대자리에 온돌이 있어서 아늑하고 따뜻해서 난 좋았는데,

같이 다닐 식구가 좌식을 싫어해서 부정적이었다.ㅡㅡ

한쪽에 1인용 침대는 2층 침대도 되고 소파도 되어 실용적이다.

다만 높이가 높아 소파로 사용할 때 나처럼 다리가 짧은 사람들은 발이 안닿는다는 슬픔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카라반은 여러가지 장점이 많았다.

1. 욕실이 깊이가 있어 물을 받아 놓고 아기들 욕조처럼 사용할 수도 있고,

욕실과 카라반 외부에 작은 문이 있어 환기도 가능하지만,

외부에서 샤워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

2. 외부cctv를 내부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괜찮았고,

3. 온돌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에게 겨울엔 포근한 집처럼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았다.

4. 창문도 많아서 카라반 내부에 있어도 개방감이 좋았는데 그럼에도 아늑한 느낌이 들었던 것도 좋았다.

5. 온돌에서 2명이 자고 2층침대로 변환해서 2명이 더 자면 4명이 편안히 잘 수 있는 점도 작은 카라반에서 큰 장점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때만해도 견인면허를 따야된다는 부담감과

무거운 카라반을 짊어지고 다니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컸던 것 같다.

그리고 가격도 생각했던 것보다 좀 높아서 더 망설여지게 되었다.

일단 찜~!

몇가지만 더 발품팔아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다음 편(카라반 알아보기 마지막편)으로 이어짐~~~

(이 글은 위 업체와 아무런 상관 없이, 직접 발품팔아 알아본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