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을 지나다 우연히 발견한 국숫집~
꽃국수 간판도 예쁘고 나의 호기심으로 여기 가보자고 주장함ㅋ
꽃국수라고 하니 꽃으로 만든 국수인가?
아님 꽃처럼 만든 국수인가?
간판 속의 그림은 진짜 꽃국수인데 ㅋ
왜 꽃국수인가..
자 그럼 리뷰 시작!ㅋ
입구를 지나면 이렇게 가정집 같은 늬낌의 집이 나오지만 보이는 대로 직진이 아니라 바로 왼쪽에 식당이 있다. 사람이 있어서 못 찍음 ㅎㅎ
겨울이라 휑하지만 봄부터는 예쁠 것 같은 정원이었다.
다음은 메뉴판 사진.
메뉴 사진으로도 왜 꽃국수인지 알 수 있었음.
그냥 꽃이 올라가서 꽃국수임ㅋㅋㅋ 너무나도 간단한 이유. 괜히 심오하게 생각함 ㅋㅋ
국수 치고는 좀 비싼 거 같지만 한우고기가 들어간다고 하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우리는 왼쪽 메뉴 한 가지씩을 다 시켰다. 다 먹고 싶으니깐~~
꽃 술도 궁금했지만 운전을 해야 하니 마음 무겁게 패스~
기본 반찬은 김치와 양파절임~
김치 진짜 맛있음 ㅋ 이건 물어보지 않아도 여기서 담은 김치인 듯.
주문하고 10분 정도 흐르고 나온 해물부추전.
길쭉한 접시에 반 잘라서 나온 전.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오징어랑 새우가 들어가 있었음.
나오자마자 사진 찍는 와중에도 못 참고 달려드는 젓가락..
부추도 많이 들어가 있고 해물도 많이 들어감.
완전 바삭하고 맛있음. 안 먹었음 후회할 뻔~
국수가 나오기 전에 다 뜯어먹어 버림.ㅎㅎㅎ
부추전이 나오고 5분 후 나온 국수들.
누구 하나 기다리지 않게 동시에 나온다. 굿굿~~
삼총사 떼샷.
위에는 두부깡 부자국수.
왼쪽 아래는 꽃고기국수. 오른쪽 아래가 열무국수.
여기서 질문!
꽃을 먹어도 되나요?
네.
궁금해서 직원분께 달려가서 물어봤음.ㅋㅋ
꽃은 왠지 씁쓸한 맛이 날것 같았으나 의외로 엄청 향긋하고 부드러웠음.
먼저 꽃고기 국수.
고기와 애호박, 계란, 파가 예쁘게 올려져 있었고..
육수도 맛있고 간도 적절했다. 맛있엉~~
다음은 열무국수
살얼음이 동동 얼려진 것이 엄청 시원했다. 열무도 아삭거리고 맛있음.
처음엔 차가워서 잘 못 느꼈는데 먹다 보면 국물이 조금 매웠짐.
내가 매운 걸 잘 못 먹긴 하니 이 정도면 다른 사람에게 크게 맵지는 않을 듯.
마지막으로 두부깡 부자국수~
비빔국수를 좋아하는 나에게 이것은 주인공.ㅋ
매콤 달콤새콤 아삭거림~
두부깡은 두부튀김인 듯.. 중간중간 고소하고 담백하게 한입씩 먹으니 비빔국수와 아주 잘 어울린다.
이것 때문에 양평에 올 일은 없겠지만..
혹시 나중에 또 양평에 올 일이 있다면 생각날 듯하다.
향긋한 꽃국수
내돈 내산이 아닌..형부가 샀으니 형부돈 형부산 리뷰 끝.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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