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스러웠던 한우 맛집
가족 모임 하기에도 최고~
설우
주소: 서울 종로구 통일로 134 디타워 돈의문 지하1층 104호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라스트 오더 2시, 9시
연락처: 0507-1426-5766
지난달에 아빠 팔순 잔치로 고른 식당 설우~
후기도 괜찮았고 깔끔해 보여서 가족 인원 문의후 예약한 곳.
예약금 받아도 될 것 같은데 예약금 안 받고ㅋ 예약일 며칠전에 인원수랑 확인 전화 주셨다.
아버지 팔순 가족끼리만 진행하려고 해서 미리 디저트에 들어갈 문구도 정하라고 하셔서 알려드림 ㅋ
드디어 당일.
아빠를 위한 팔순 상 준비~ 이것도 생각 못했는데 직원분께서 세팅할 테이블 준비해 둘지 물어보셔서 아차차 하고 부랴 부랴 준비ㅋ
찾아보니 잔치상 대여가 있었다. 오오 구성 알차고 좋았다. 현수막 제작도 바로바로해서 대여가능. 세상 좋다~~
30분 정도 일찍가서 설치한 잔치상 ㅎㅎ
잔치상은 개인이 준비해야되지만 준비하는 동안 천사같으신 직원분이 오셔서 완전 열심히 도와주셔서 감동쓰ㅜㅜ
다른 일로도 바쁘실 텐데 계속 도움 주시고 ㅠㅜ
급하게 준비한것 치고 넘 예쁘다 ㅎㅎ 케익도 보자기 앙금케이크로 준비.. 뭔가 팔순에 맞게 전통적 모양으로 준비하고 싶었달까.
가짜처럼 예쁜 케이크랑 준비해 온 잔치상 세팅하고 준비한 과일도 여기저기 놓고
대보름이라 견과류도 놓았다. ㅋ
자 이제 부터 코스 시작~
우리가 주문한 것은 B코스 고기 부족할 것을 대비해 그람수 섞어서 주문..
그리고 주문한 코스 메뉴에도 나오지만 모두가 육회를 좋아하므로 육회 단품으로 또 추가ㅋ
처음 나오는 건 밤 타락죽~
갓 모양의 그릇에 아주 조금 나온다. 담백하면서 부드러운 밤 타락죽~
그리고 나온 새우와 성게알.
위에 금가루도 뿌려져 있어서 고급져 보인다ㅎㅎ.
다음은 세가지 한입 요리.
음식이 나올때마다 친절한 설명도 곁들여 지기 때문에 더 맛있는 느낌.
지나고 보니 설명은 기억 안나지만 그 당시엔 오오~ 하고먹음 ㅋㅋ
한입에 쏙쏙 넣어 먹는 한입요리들.
그 다음에 나온 관자
가리비 그릇에 예쁘게 세팅 되어 나옴
조금씩 먹으니 더 맛나게 느껴진다.
그리고 육회!
이런 육회는 처음이다. 물회로 나온 육회라니 생선만 물회로 먹는줄 알았는데 육회로도 해 먹을 수 있다는 사실!!
면도 같이 나오고 새콤하고 매콤하고 부드러운 육회랑 잘 어울렸다.
매웠지만 아이들도 잘 먹었다. 역시 육회 매니아들..ㅋㅋ
육회 근접샷. ㅎㅎ
초점은 나갔지만 이건 코스 이외에 추가로 주문한 육회.
여기는 면이 없이 육회와 성게로만 가득~!
또 먹고 싶당 ㅠㅡ
그리고 나온 도미~ 도미도 맛있지만 같이 나온 무도 부드럽고 간도 쫙 벤것이 넘나 맛있는것!
더 먹은 아쉬운 마음이지만 고기가 담에 나오니 기분 좋게 참을 수 있음. ㅎㅎ
.
.
.
드디어 고기를 위한 세팅 시작. ㅎ
무쇠 화로를 테이블에 세팅해 주고 본인이 먹을것 하나씩 올려서 살짝 살짝 익혀서 먹으면 된다.
이때부터 이성을 잃고 먹느라 익은 고기 사진이 없음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고기는 한우~
부드럽고 육즙 쫙쫙. 진짜 맛있는 한우!!!
고기 다 먹을쯤 나오는 솥밥!
솥도 예쁘다.
이렇게 열어서 솥밥을 보여주시고 다시 주방으로 가져가셔서 비벼서 가져오심.
배가 이미 부른데 솥밥을 놓칠 수 없었다.
솥밥!
솥밥만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일인당 쟁반에 하나씩 반찬을 세팅해 주심.
소고기 무국 진짜 맛있... ㅠㅜ
배불러서 먹기 힘든데 눈치 없이 숟가락이 내 입으로 자꾸 왔다갔다 ㅋㅋㅋ
그리고 후식 타임.^^
오미자가 들어간 샤베트. 다른 설명도 해주셨는데 기억 안남 그냥 맛있음.ㅋ
그리고 전화로 무슨 글 쓸지 알려달라고 하신 그 디저트.
주인공인 아빠는 불 다 끄고 촛불 올려서 가지고 들어오심. ㅠ 완전 감동~~
불 끄기전에 재빨리 한컷 !
다른 이들은 초 없이 ㅋㅋ
달콤한 디저트와 커피가 나오면 코스 요리 끝~
넘나 만족스러웠던 한우 코스 요리였다. !!
가족 모임이 있으면 진짜 또 추천 추천하는 식당
가족 단위 아니고도 기분 좋게 식사하고 싶을 때 친구나 연인과도 함께하면 좋을 듯~!!
다음 모임에도 여기 가자고 하고 싶을 정도ㅎㅎ
여기까지 내 돈 내산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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