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방문한 교동미술관
그림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교동미술관/ 연심씨, 장 보러 가요_Ha-UI]
전시기간 : 2022.10.04 ~ 2022.10.09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경기전길 89
운영시간 : 10:00 ~ 18:00 /월요일 정기휴무
전주한옥마을을 구경하다 발견한
교동미술관 미술관 관람을
좋아하는 1인으로 너무 반가워 바로 입장
미술관 앞 정원에는 조각작품이 전시되어있다
미술관 입구에는
전시미술관련 책자와 엽서가 준비되있다
하울 _ 정미경 작품
[연심씨, 장보러가요]
미술작품을 보는 순간
마음 속 감정까지 움직이는 느낌이 들었다
그림으로 표현하는 화가의 마음이 느껴졌다
[ 사이의 사이 ]
사람과 사람의 정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어머니를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깊은 생각을 하게한다
[첫눈]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다
자녀들에게 희생만하고 세월이 지나
주름진 얼굴과 첫눈의 조화로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작품
어머니들의 고단함이 전해진다
[삶의 값]
너의 우주에 소란스럽던 낮들의 값들로
켜켜이 별을 채우고
나는 흐뭇하게 그 별을 센다
천번이고 숙였던 마음이었고
만 번이고 손 모았던 기도였다
누구든 사는 동안 지불해야 할 값이 있다
- 2021년 작업시 <삶의 값> 중-
장터의 다양한 모습 작품이 전시되었다
달고나를 만들어 먹었던 시절이 생각났다
장터에 꼭 볼 수 있는
뻥튀기 장사 작품도 볼 수 있었다
[꽃튀밥]
[여름 소나무]
[불의 절대값]
[아버지의 막걸리]
장터 모습의 작품엽서를 선물로 받을 수 있었다
연심씨 장보러가요 책자
어머니께
당신의 침식이
나의 퇴적이었음을 압니다
그림을 관람하면서 글귀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서울에서도 전시를 한다고 하니
정미경 화가의 다음 그림 전시가 기대된다
미술관 관람 후 천천히 책자를 보며
다시 그림을 감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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