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새로 바뀐 동탄 곤드레밥집 내돈 내산 리뷰~

여가 생활 2022. 11. 14. 23:11

아주 예전부터 다닌 식당.. 리뷰는 처음이다.

처음 갔을때가 8~9년전쯤?

작지만 사람이 줄서서 먹었던 맛집이었고...결국 몇년전 확장이전하여 지금의 모습이 됨.

그럼 뭐가 바뀌었는지 리뷰 시작.

문을 열고 들어서면 셀프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사람 많을 때 기다리면서 먹기도 하고 후식으로 먹기도 하는..

코로나 이전에는 점심시간 붐빌때가 있어서 여기도 붐볐었는데 지금은 매장도 넓고 기다리는 일이 없음.

매장은 아주 넓다. 의자가 바닥에 붙어 있고 폭신함. 아기 의자에 앉힐려면 테이블 끝쪽에 앉혀야 함.

성인 사이즈로 딱이지만 아이가 앉으면 의자를 움질일 수 없으므로 테이블을 당겨야하는데 그럼 맞은편에 앉은 사람은 테이블이 멀어져 조금 불편했다. 하지만 난 어른이므로 음식만 맛있으면 되는 것..

메뉴와 가격은 많이 변동 되었다. 예전에는 곤드레밥 1인분 11,000원이었으나 메뉴 리뉴얼로 일인분에 18,000원으로 바뀜.. 2인이나 3인이나 4인이나 그냥 인당 18,000원이라 생각하면 된다.

뭔가 인당 늘어나면 할인 될것같은 메뉴판이다. ㅋ

바뀐점

- 셀프바가 생김. 부족한 반찬을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음.

- 반찬 전용 트레이로 세팅이 조금 고급져짐.

- 큰 그릇에 나오던 곤드레밥이 솥에 나와서 누룽지까지 가능.

- 화덕구이 고등어와 계란찜 반찬 추가.

- 기본찬에 두부조림등 없어지고 반찬 종류가 더 많아짐.

-가격 변동 인당 11,000원에서 18,000원으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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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예전에는 명이나물도 나오고 밥도 리필되었는데 소문에 의하면 얌체손님 증가로 리필은 없어진듯... 명이나물은 아직도 그립다. 밥 리필은 필요 없지만 명이나물은 곤드레밥이랑 진짜 잘 어울렸다.

확장 이전부터 즐겨찾던 사람이라면 여러가지 변화가 아쉽게도 느껴진다.

새로 생긴 셀프 반찬바~

기본세팅되는 찬에 없는 메뉴도 있으니 다른반찬 맛보고 싶으면 참고하길..

고등어는 1인분에 반쪽씩 나오는듯.. 3인분 주문했는데 한쪽엔 고등어 한마리.. 다른쪽엔 반마리 세팅..

화덕구이라서 그런지 모양도 그렇고 먹음직~~

다음은 기본 세팅 반찬들.

콩나물 찜, 깻잎김치, 잡채. 곤드레나물, 오이무침, 가지볶음, 김치, 멸치볶음, 김, 된장찌개, 계란찜, 고등어구이

셀프바에 추가할수 있는 반찬은

아삭이고추된장무침. 젓갈류, 콩자반, 열무김치, 진미채볶음 등..

곤드레 밥은 위에 된장이나 간장을 골라서 먹을 수 있다.

난 개인적으로 그냥 된장찌개랑 비벼먹고 나머지는 김과 반찬이랑 먹는다. ㅎㅎ 갠취..

열무김치는 새콤 아삭 맛있었고.. 배추김치는 익어보이지만 안익은 김치다.

개인적으로 열무김치가 더 맛있었으나 기본찬엔 세팅이 안되므로 가져다 먹어야한다.

누룽지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밥 지을때 넣은 기름때문인지 기름이 살짝 둥둥 떠다님.

돌솥 누룽지가 더 맛있었겠지만 누룽지까지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반찬 포장도 가능..

오랜 기간 쌓여온 유명인 싸인들.

앞으로도 번창하시길..

영업시간은 매일 11시~밤 9시까지

브레이크타임 3시~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