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제주도 삼보식당 (수요미식회 나왔던 그 집) 가봄.

여가 생활 2022. 11. 14. 22:28

역시.. 유명한 식당이라 그런지 길 건너에 전용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음. 굿굿~

평일이라 줄을 서거나 하진 않았지만 식당에는 이미 사람들이 어느 정도 저리를 잡고 있었다..

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내부 사진은 못 찍었으나

외부도 그렇듯

깔끔하게 인테리어 된 식당은 아니라 세월의 흔적이 있는 그런 식당이었다.

기대가 더 됨~~

메뉴판은 따로 없고 벽에 붙어진 것으로 보면 된다.

우리는 간단하게 먹고 나올 생각으로 전복뚝배기랑 한치 물회를 주문~

제주도에는 물회가 된장 베이스라 평소 먹던 물회랑 맛이 다르고 깊이가 다르다고 어디선가 보고 엄청 먹고 싶었는데 엄청 기대하며 기다림~^^

제주도 가기 전부터 완전 물회 기대함

자리 물회가 먹고 싶었지만 재료가 없다 하셔서 아쉽지만 한치로 먹었다.

때에 따라 안되는 메뉴도 있는듯하다

아무래도 해산물이니 철이 있는 듯ㅋ

밑반찬이 나오고~

멸치, 콩나물, 김치류, 양파 장아찌~

그리고 드디어 나온 해물뚝배기

시원한 국물과 전복이랑 조개가 많이 들어있었다. 딱새우도 있고 한 사람이 먹기에 양이 적당히 들어있다.

내 입맛엔 간도 맞고 좋았다. 보글보글 뚝배기에 나오니 뜨끈하고 시원하게 잘 먹음

여기 아님 이 맛을 못 먹는 그런 맛은 아니지만 맛있게 한 끼 함~

그다음 나의 최애 음식 물회~

도대체 된장 베이스 물회는 어떨까!?!

비주얼은 일단 된장 색깔은 아니었다.

맛은?

ㅎㅎㅎㅎㅎ

맛있다~ 근데 된장 베이스인지 잘 모르겠다. 새콤하고 매콤한 그 물회 맞다.

먹다 보니 된장 콩이 있어서 된장이 들어갔구나 했다.

대장금은 아니니께.. 맛있으면 되쥬~ ㅎㅎ

마지막으로 뚝배기에서 나온 조개껍데기로 마무리